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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

Danpung ! 2021. 10. 22. 03:49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 향기 이정순 바람이 살을 에고 찬 서리에 시린 가슴 알아줄 이 하나 없고 내 청춘이 어쩌다 서리 맞은 풀과 같이 세월 앞에 힘없이 무너지나 낙락장송 소나무야 푸르름을 자랑 말라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생이 아니더냐. 2021.10.21.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