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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김사랑

Danpung ! 2021. 11. 28. 05:08

짝사랑/김사랑 한없이 좋아하면서 안 그런척 했었다 사랑하는 마음을 바람에게 들킬가봐 꽃잎뒤에 숨겼다 마음은 설레이고 누구를 사랑하든 얼만큼 사랑하든 죄가 안되던 시절 사랑을 가슴으로 앓았다 내 마음 봉숭아 꽃물이 들더니 손대면 터질듯한 꽃씨방 심장 이팔청춘의 시절 먼저 혼자 사랑한 죄로 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