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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시/김사랑

Danpung ! 2021. 12. 19. 08:45

    12월의 시/김사랑 가는 해는 보내고 오는 해는 맞이하자 아침 노을 붉게 핀 산등성이 고목이 눈꽃을 피운다 살아 천 년 죽어 천년 주목처럼 하늘에 기대산다 아직 눈 감지 않은' 풀잎에 서리꽃이 폈다 혹독한 동장군은 눈시려 눈물 나게하지만 우리 가야 할 길이기에 우리는 새로 시작해야한다 송구영신 잘가라 근하신년 새해를 맞이하자 새 희망 가슴에 안고 늘 푸른 꿈을 꿔야한다 12월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