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 시의 세계*** 시집가고 장가 간데요 Danpung ! 2022. 1. 11. 13:23 시집가고 장가 간데요 慈醞최완석 떡 이름도 다양하다 모양도 색깔도 다르지만 먹음직하고 예쁜 몸매로 탄생 콩고물 바르고 참기름 바르고 검은콩 연지곤지 찍고 맛을 음미하는 입속으로 시집을 간데요. 맛있는 총각김치 소금물에 목욕 온몸에 고춧가루로 멋을내고 김치 통에서 숙성된 몸으로 만들어 입맛을 당기는 김치 입속으로 장가를 간데요 떡과 김치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