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 시의 세계*** 작은새 / 이정하 Danpung ! 2022. 1. 26. 04:55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이 그리워한 그대 내게 있었기에 다 타버린 내 영혼 함께 했던 시간보다 더 많이 사랑했던 그대 나를 떠났기에 내게 남은 건 오직 어둠 그 많고 많은 날들 중에서 그대 그립지 않은 날 없어 내 죽기 전까지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세상에 단 한 사람, 내 슬픈 작은새여 내 둥지를 떠나 지금 어디에 나 없인 날 수 없었던 내 슬픈 작은 새여 작은새.........../이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