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詩 / 美風 김영국
밤사이 살며시 내려와
내 사랑의 꽃잎에
그대 사랑 아침이슬 되어
알알이 여물어 있습니다
아침 햇살은 찬란하게 솟아오르고,
알알이 맺혀 있는 그대 사랑의 이슬방울은
영롱하게 빛을 발산하며
한 알 두 알 내 사랑의 꽃망울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실바람은
싱그러운 사랑의 연가를 부릅니다
고운 빛깔의 예쁜 새 날아와
그대 사랑에 미소를 보냅니다
아침이슬은
그대 향기를 품고 있습니다
그대 사랑은
아름다움을 잉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