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 시의 세계***

새 식구 우리 사위 / 다감 이정애

Danpung ! 2022. 8. 8. 07:38


새 식구 우리 사위 다감 이정애 혹한의 겨울날 사슴 눈보다 더 예쁜 영롱한 눈망울을 반짝반짝 비추며 마스크 위로 눈웃음치며 병실을 방문했던 그 모습 누굴까 친구일까 연인일까 궁금증이 연신 발동하건만 기다리자 기다려보자 인사를 시켜 줄 때까지 꼭 참고 기다리자며 마음을 잡았지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어느덧 석 달이 흘러 둘이서 인사를 오더니 새 식구가 된 지도 어언 8개월이 되었지 첫눈을 사로잡던 선한 눈동자는 지금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내 가족이 되어주어 좋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 주어 고맙고 예의 바른 행동에 더불어 행복한 고맙네 우리 공주를 지금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더 행복하게 해주시게 사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