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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미치도록 사랑할 게

Danpung ! 2022. 11. 26. 04:07


      죽는 날까지 미치도록 사랑할 게 강 두 철 불어오는 바람에 등불이 꺼질 듯 흔들거리고 아물아물 시야가 흐려 사랑하는 사람도 혼미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아픔은 숨이 턱까지 차 오도록 엄습해옵니다 불랙홀에 빨려 가듯 우주의 허한 공간. 어느 날 갑자기 어디에선가 희미한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아니 그토록 사랑하는 사람의 음성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닦아도 닦아도 흐르는 것을 어찌해야 합니까. 사랑해! 죽는 날까지 미치도록 사랑할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