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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세상/# 팝송모움 ***

차 한 잔의 추억 속엔 / 淸 河장지현

by Danpung ! 2011. 4. 5.

    차 한 잔의 추억 속엔 / 淸 河장지현 해 떨어지자 금방 식는 땀방울이 마르기 전 나는 청시래 이파리를 은은하게 달이어 뜨거워지고 싶은 봄빛 사랑처럼 가슴에 담는다. 어렴풋한 상념의 강엔 진솔했던 그 사람이 잠시 미소 짓다 찻잔에 지면 괜스레 하늘보다, 무너지는 가슴에 한 모금 뜨거운 가슴에 담는다. 잊히는 세월에 묻어 두는 따스했던 추억의 장에 선서를 하듯이 소리 높여 부르는 홀로 아리랑은 아낌없이 펼치지 못한 아쉬움에 또 한 모금 가슴 담는다. 세월은 영원한 이별을 낳고 천상에 아름다운 달빛이 파란 호수에 내려 앉아 은빛 부서지는 물결에 그대의 얼굴을 그려 넣는 아름다운 그 미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