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향기 / 매향 임숙현 곱게 물든 단풍잎 가을바람에 흩어지면 여운 안은 또 하나의 그리움 세월 너머 그려지는 푸르던 젊은 날 작은 들꽃도 꽃 피우고 흐르는 강물 흐르듯 말없이 건네는 세월은 나를 안고 흐르고 억새꽃 휘청이는 들녘 귀에 익은 기억에 새긴 그리움 시간 속에 이뤄지는 인연의 향기 가슴의 꽃으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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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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