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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나타난 여자

by Danpung ! 2021. 12. 15.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나타난 여자 靑天 정규찬 “하나부터 열 아니 백까지 나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안아주는 그런 여자가 있을까?“를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런 여자?” 그런 여자는 있을 수 있지만 나와는 인연이 닿을 수 없다 생각하고 체념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이 아닌 것 같은 정말 필연으로 한 여자가 나타났다. 그 여자가 바로 지금의 나의 아내이다. 도저히 나타날 것 같지 않았던 그 여인이 어느 날 내 앞에 홀연히 나타난 것이다. 현실적으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된 것이다. 매일 매일 하루하루가 그녀 때문에 분홍빛 꿈을 꾸고 그 꿈이 현실이 되어버린 지금의 오늘. 일찍이 지금보다 더 기쁘고 행복한 적은 없다. 내 삶에서 최고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귀하기에 그녀와 함께 남은 삶을 후회 없이 살도록 하루를 금쪽 같이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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