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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너에게 가고싶다

by Danpung ! 2022. 1. 10.

너에게 가고싶다 송영희 희뿌연 하늘에 눈이 내리는날엔 침묵하는 낮달이 되어 너를 생각한다 꽃잎진 뒤에도 사랑은 남아 조용히 흐르는 세월속에서 너는 내 마음에 봄이 되어 흐른다 눈이 내리는날엔 눈꽃송이 처럼 순수의 옷을입고 네가슴에 하얗게 물들고 싶다 비가 오는날이면 빗줄기에 그리운 마음 싣고 너의 마음속에 내리고 싶다 그리운 사람아 내 마음이 보이나요 사랑은 떠도는 바람처럼 한곳에 머물지 않네 지나간 것은 그리움되어 닿을수 없기에 아름답다 너와의 추억은 꽃처럼 피기도 하고 나의 뜨락에서 낙엽 한 잎으로 머물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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