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말 / 나동수]
봄이 다가오니
찬바람 끝에서
따스한 숨결이 느껴집니다.
따사로운 햇볕이
세상을 녹이는지,
산과 들의 꽃
화사한 모습으로
따스한 숨결 뿜어내고,
산과 들의 풀
산뜻한 모습으로
포근하게 살랑거리고,
냇가의 개구리도
개굴개굴
정겨운 소리를 토해냅니다.
봄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훈훈해진 사람들에게서
도란도란
따듯한 말들이 들려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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