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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창문 밖의 봄 / 청하 허석주

by Danpung !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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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의 봄 / 청하 허석주 세월은 외길하나 만들어 놓고 사계절에 맞추어 순서에 따라 흘러 가라고 한다 아침해가 중천에 떠 올랐는데 봄바람은 아직도 샛강을 건너지도 못하고 있다 봄기운이 지나는 뚝방길 마다 실개천에 졸졸 흐르는 물은 새봄을 마중 하러 가는 소리다 꽃이 피어야 다시 들을수 있는 당신의 사랑 노래는 벚나무 숨결 속에 잠자고 있다 아직도 내 가슴속에 묻힌 겨울 여전히 찬바람 스미는데 창밖 거리에는 봄이 걸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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