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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나이를 먹어도 엄마가 그립다

by Danpung ! 2022. 5. 8.


나이를 먹어도 엄마가 그립다 /黃雅羅 가정의 달 5월이면 유독 어머니 생각이 난다 어머니라는 단어만 보고 들어도 울컥 마음이 슬픔으로 가득 찬다 어제는 갑자기 어머니가 그리워 오랜만에 오르간 앞에 앉아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치며 펑펑 울었다 목이 메어 불러보는 어머니의 노래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어머님의 희생은 가-없어라-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속에는 언제나 그립고- 죄송하고- 후회하는 마음이 늘 가슴속에 응어리로 박혀 있다 지금 글을 쓰면서 또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고 있다. 나이를 먹으면 어머니 생각을 잊어버리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그리워지니 어인 일인지 어머니도 나처럼 당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남 모르게 우셨을 텐데 나는 왜 그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살았을까 내 자식들은 내 마음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들 나름대로는 열심히 효도를 한다고 하지만 내 마음속에 깊이 박힌 그리움은 아마 모를 거다 내가 어머니 마음을 전혀 몰랐던 것처럼 - 자식들도 먼 훗날 내 나이가 되었을 그때쯤 알게 되겠지-/靜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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