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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목마른 그리움

by Danpung ! 2022. 6. 1.

목마른 그리움 慈醞최완석 빗소리에 잠긴 마음의 문을 열고 잊혀진 기억들을 꺼내본다 마음의 길 걷다 보니 촉촉이 적시며 따라온 빗줄기 하루종일 내린 비에 흠뻑 젖어 나무와 풀과 잎새들이 늘어져 있네 비가 쉼 없이 내렸어도 목마른 그리움 해갈은 언제 오려나 들 창가 내리는 빗줄기에 그리움 달래며 나는 너를 보고 너는 나를 보고 있다 쓸쓸한 찻잔에 기우는 깊은 상념에 잠겨 생각하는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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