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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용서할 수 있다면

by Danpung ! 2022. 6. 11.
			
용서할 수 있다면
                 / 호 쿠 마
아침에 일어나
빛나는 아침을 보고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어제의 일을
회상하며
후회의 시간을 가지셨나요?
아니면
잠시 다녀간
행복을 되뇌었나요?
만약
내가 당신에게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어제의 아픈 일은
어제밤 어둠으로 보내고
깨끗이 마음을 비워두고
새날에
티 없이 깨끗한
하루를 열어두고
맨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보세요
내가 미워했던 사람도
내가 원망했던 사람도
내가 용서할 수 없는 그 사람도
아침에
찬란히 빛나는
이슬처럼 감사해보세요
당신은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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