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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코스모스

by Danpung ! 2022. 8. 19.

코스모스 마루 박재성 여덟 방향으로 꽃잎 벌려 님을 찾다가 높아진 하늘 끝에 있는 태양 지난여름의 그 뜨거움을 바라는 천형의 그리움이려나 조금 더 가까워지려는 까치발 돋음의 가녀린 허리엔 가을 서리마저 애달파 뚝 뚝 떨어지니 단풍 그 붉음 마저 없었으면 타들어 가는 네 가슴이 제일 붉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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