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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고독

by Danpung ! 2022. 9. 7.





        고독 / 박순영 별도 달도 찾지 않는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잠시, 삶의 고단함을 내려 놓고외로움마저 버리는 시간 침묵은 강이 되어 흐르고빈손으로 서 있는 나는또 다른 내일을 담는다 계절이 떨구고 간 상처에가끔은 소름이 돋는다 벽을 타고천장으로 창 틈새로숨어 들던 눈빛들 이젠, 자유로워지거라 너에게로 한 발 다가선 가슴에 봄 햇살이하얗게 부서져 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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