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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가을의 기도 / 玄房 현영길

by Danpung ! 2022. 11. 3.


가을의 기도 玄房 현영길 나의 마음교만 찾아오면 남의 허물 보이는구나! 그분 사랑 마음 노크하면 나의 허물 보이는구나! 탕자 아버지 마음 깨닫기까지 흘러야 할 많은 시간 가을 낙엽 아름답게 치장한 세월 얼마이었는가? 세월 낙엽 변화 얼마나 숨 조이며 기다리는가? 그 마음 어찌 피조물 알 수 있겠는가? 하늘 푸른 낙엽 아름답게 피어나는데, 이 네 마음 세상 머뭇거리고 있는가? 얼마나 더 가져야 만족하며, 얼마나 더 배워야 만족하겠는가? 세상 유혹 손길 끝 아는가? 허무함, 허탈함을 들어 보았는가? 그대 아는가? 가을 되었으니 네! 임 오시려나? 가을 향기 사람 마음 위로하듯 편안함을 주는데, 그분 오심 기다리는 사랑의 향기 진동하는구나! 임 오시는 그 길 아름다운 향기 되어 그댈 맞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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