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방/# 시의 세계***

떠나가는 낙엽

by Danpung ! 2022. 11. 16.

떠나가는 낙엽 향기 이정순 길가에 노란 낙엽이 수북이 쌓여 심술쟁이 바람의 이리저리 휩쓸려 갑니다. 오가는 이의 발길에 스러져 가는 너 바스락바스락 슬픔의 노랫소리 들린다 가야 할 길이기에 말없이 떠나는 너 알록달록 양탄자를 깔아놓고 오가는 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네요 가을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고 어느새 저만치 떠나가고 있습니다. 2022.11.15.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