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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좋은 글***

해가 질 때까지 결코 기다리지 마라

by Danpung ! 2011. 12. 30.

 



해가 질 때까지 결코 기다리지 마라 / 옮김


 


지혜로운 자는
권력자가 그를 떠나기 전에
그가 먼저 자리를 떠난다.

그는 자신의 종말에서도 승리를 얻을 줄 아는 사람이다.


태양도 빛이 찬란할 때 구름 뒤에 숨는다.
자신이 지는 것을 사람들이 미처 의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 태양이 기울었는지 안 기울었는지를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사람은 적당한 때
자신이 머물고 있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취를 감출 줄 알아야 한다.


진정한 미인은
거울이 거칠고 메마른 주름살을
비추어 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자신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울 때
자신 스스로 거울을 깨뜨린다.

- 발타사르 그라시안(Baltasar Gracian),
『세상을 사는 소중한 지혜』中에서 -





바람이고 싶어라 / 옮김


강물위로 흐르는
유유한 바람
세상이 미로처럼 헝클어진다고
몸부림치더니
사랑도 미련도 잊은 채
훨훨 바람으로 흘러갔네

산 넘어 파란 하늘
노을에 붉게 타버리고
잿빛에 퇴색되어가는 세상에
파란 하늘 그립다더니
그리움의 눈물 버린 채
바람으로 떠나갔네

아 나도 바람이고 싶어라

- 박동수 님, '바람이고 싶어라' -


 

[茶 한잔의 여유]


 


삶에 의미를 부여하지 못 한채
허공에 뜬 구름 처럼 흘러만 가고
비틀거리다 쓰러져 비참해 버린 나



난파선의 한 조각 처럼
모진 풍파속에 흘러 가야만 하는
고난의 행로인가 보다


그래도 마음만은 송두리째
버릴 수가 없었다.

나는
너무나도 나이고 싶었기에 ....

 

 



 

 





                           


KISS And Say Goodbye / Manhatt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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