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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영상 낭송시 ***

넌 바보다 /하얀나라

by Danpung ! 2012. 4. 13.

 넌 바보다 /하얀나라  
                    - 낭송:김춘경-
마음 슬픈 밤에는 
하늘 가득
별이다.

수만 개일까
수십만 개일까

울고 싶은 밤에는
가슴에도
별이다.
온 세상이 별이다.

넌 바보다
우리 손 흔들며 헤어질 때
내 그림자는 너희 집으로
네 그림자를 우리 집으로
데리고 가는걸 모르는 바보

보고픔도,
그리움도,
내 사랑도,

우린 서로 바뀐 그림자를
가진다는 것도
모르는

.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