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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피지섬 원주민의 이별가 / THE Seekers의 Isa lei

by Danpung ! 2010. 4. 11.

 

 

 

 

 

THE Seekers의 Isa lei

 

(피지섬 원주민의 이별가)


 



 

 

Isa lei / THE Seekers

Isa , Isa, vulagi lasa dina
Nomu luko au na rarawa kina
Cava beka ko a mai cakava
Nomu lako au na sega ni lasa
Isa lei, na noqu rarawa
Ni ko sana vodo e na mataka
bau nanuma, na nodatou lasa
Mai Fiji Islands nanua tiko ga


Farewell to Fiji (피지섬이여 안녕)

 

Isa Isa, you are my only treasure
Must you leave me, so lonely and for saken
As the rose will miss the sun at dawning
Every moment my heart for you is yearning
Isa lei, the purple shadows falling
Sad the morrow will dawn upon my sorrow
Oh! forget not, when you're far away
Precious moments beside dear Fiji isles

 

Isa, Isa 그대는 내가 갖은 유일한 보물이라오.
정말 그렇게 외롭고 쓸쓸히 내 곁을 떠나야 하나요?
시들어가는 장미, 저무는 석양해처럼 말이죠.
그대는 언제고 내 맘에 그리움으로 남으리라.
Isa Lei, 보라빛 새벽 그림자가 스러져가고,
아침이 내 슬픔 위에 서럽게도 밝아오네요.
오- 잊지마오, 내 곁을 멀리 떠나더라도
서울에서의 그 소중한 추억의 시간들을 잊지마오.

Isa, Isa, 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했었오.
그대의 반가운 인사를 대한 순간부터
따스한 햇볕 아래 함께 했던 우리들의 시간들.
지금, 그 행복한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 버렸오.

바다 건너 그대 사는 섬이 날 부르네요.
장미꽃 향기로운 그 행복한 땅이 손짓하네요.
오, 당신의 섬, 그대 곁에 갈수만 있다면,
내 마음은 영원히 그 기쁨을 노래할텐데....

 


 

 

 

 

원래 이 곡은 피지 사람들이 헤어질 때마다

불러주는 이별가였는데,
노래 ‘이사 레이’가 낯익다 싶었는데

가수 윤형주의 번안곡 '우리들의 이야기'의 원곡.

 

지금은 이들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65년에서 66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호주 출신의

4인조 Folk 그룹 The Seekers의 인기는
Beatles와 Rolling Stones 등과 견줄 정도로 대단.

British Invasion의 Folk 분야 선봉장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이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Fiji 민요를

구성지게 불렀는데,
우리에게는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로

더 잘 알려진 곡이랍니다. 

 


 

 

 

 

 

 

 

 

출처 : 칼럼, 장재언 칼럼
글쓴이 : 나그네 가는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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