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었습니다/靑松 권규학알록달록 울긋불긋 추억의 문틈 사이로 오색 단풍이 물드는 계절 가을, 가을이 깊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포도(鋪道) 위에 뒹구는 낙엽을 밟으며 시린 옆구리를 추슬리는 마음 살랑이는 한 줄기 바람에도 와락- 눈물을 쏟아냅니다 계절은 정말 가을입니다 그 지긋지긋하던 윤팔월 여름의 땡볕 몰아닥친 장마와 태풍 아픔만큼이나 기억할 것도 많을 듯합니다 여느 해보다도 견디기 어려웠던 한 해였기에.(12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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