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그리움 / 임병전
봄날 꽃을 보며
꽃잎에 새겨놓은 추억...
여름날 소낙비 우산 속에서
속삭이던 추억...
가을날 곱게 물든 단풍잎에
떨어진 추억...
하얀 눈이 내리는 날
나목에 쌓인
눈꽃처럼 영롱한 추억들...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는 그리움 하나
오래된 세월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옛 모습 그대로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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