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獨白)
--시/온기은 - -
선연한
하늘빛 바다
저녁노을 곱게 물들면
어둠이 내려와
창밖에
달빛이 스며들고
그리운 얼굴
투영(投影)으로
나타나
이내 가슴
타드랑 타드랑
애달픔만 일렁이네
저기
저 어두운 골짜기
지나고 나면
천공해활(天空海闊)에
쪽빛 하늘
다시 뜨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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