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방/# 자작영상방***

독백(獨白)/온기은

by Danpung ! 2013. 5. 20.


독백(獨白)
              --시/온기은 - -
선연한 
하늘빛 바다 
저녁노을 곱게 물들면 
어둠이 내려와 
창밖에 
달빛이 스며들고 
그리운 얼굴 
투영(投影)으로 
나타나 
이내 가슴 
타드랑 타드랑 
애달픔만 일렁이네 
저기 
저 어두운 골짜기 
지나고 나면 
천공해활(天空海闊)에 
쪽빛 하늘 
다시 뜨려나 

'글방 > # 자작영상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우면 피어나는 꽃  (0) 2013.07.09
처음엔 몰랐습니다/현천  (0) 2013.07.08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것은/ 김영달  (0) 2013.05.07
사랑/윤정강  (0) 2013.05.06
어떤 안부  (0) 201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