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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아쉬움의 석별

by Danpung ! 2010. 10. 29.

    아쉬움의 석별/김홍성

     

     

     

    네가 너무 아름다워
    너의 허락없이
    내 가슴에 묻었지만

     

    너무 보고싶다
    눈물날 만큼 보고싶다
    잊으려해도
    잊지 못하고
    가슴 떨리도록 보고싶어

    너무나 깊이 품었기에
    제몸 하나 가누지 못하고
    숨 가쁘게 흔들리다
    소리없이 흘러 내리는
    저 눈물들이
    푸른 등불 밝히는 초석되어
    온 세상이 떠들썩하게
    돌아오리라 담짐하며
    아쉬움의 석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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