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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좋은 글***

시월의 마지막날을 따스한 커피한잔과 함께...

by Danpung ! 2010. 10. 31.

 

    
 커피 한잔 마실때마다 / 풀꽃 한명희 
커피 한잔 마실때마다 
당신이 생각나고 보고프네요
어느날부터 당신이란 존재가
내안에 들어와
커피의 감미로움처럼 
그렇게 내마음을 사로 잡았지만
당신이 내 옆에 없으면 
허전하기만 하네요
그래서인지 커피 한잔 마실때면
더 보고픔으로 차지 하고
커피 향기처럼 
당신의 향기도 느끼고 싶을 뿐 입니다
당신 때문에 
어쩌면 커피를 더 찾게 되고
그러므로써 내 마음은 
당신께 의지하는가 봅니다
 
 
 

 

 

 

 

 

 

아마 오늘 가장 많이 듣는 노래가 이노래가 아닐까 하네요.

왠지 더 의미가 부여될듯한 오늘

시월의 마지막날입니다.

가삿말처럼

시월의 마지막날인 오늘이 감을

더 아쉬워함은 왜일까요?

 

 

한 잔의 커피를 따르며

오늘도 늘 하듯이 창밖을 내다봅니다.

어제와 하나 달라진것이 없는 풍경

아니 석달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인 풍경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음이 왜이리 서운한지요.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이나

무럭무럭 자라나는 야자수들이...

 

 

추위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저지만

오늘만큼은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싶어지네요.

 

같이 느끼고 나눈다는 것의 중요함을

새삼스레 깨우치고 있는 요즘입니다.

 

 

커피글로 울님들과의 소중한 만남의 시작

그래서일까요?

제가 지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이유

아마도 그랬나봐요.

커피 한 모금을 삼킵니다. 지금...

 

10월의 마지막 날

우선 저랑 커피 한잔으로 시작해주실거죠?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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