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華嶽山 1,468m) 야생화가 반겨주던 날
바위떡풀
물봉선
용담
갈퀴나물
달맞이꽃
까실쑥부쟁이
마타리
미역취
닺꽃
미역취
큰세잎쥐손이
닺꽃
물봉선
달맞이꽃
바위떡풀
까실쑥부쟁이
닭의장풀
미역취
큰세잎쥐손이
흰물봉선
바위떡풀
진범
미역취
마타리
미역취
갈퀴나물
닭의장풀
바위떡풀
화악산(華嶽山 1,468m) 야생화가 반겨주던 날
화악산의금강초롱과 데이트에 빠져들즘 길섶의 앙증맞은 예쁜 야생화들이
백야의 모델이 되여 주겠노라고 백야의 귓가에 속삭이며 금강초롱을 몹시도 시샘합니다.
원예화와는 달리 척박한 조건의 높은 산중 계곡에서 독특한 생태계를 가지고
화악산의 갖가지 야생화들은 많은 사람들이 찿아주지 않아도 때가되면 곱게 단장하고
척박한 바위틈과 오지에서도 뿌리를 내리며 해가가고 달이가도 변함없이 고고한
자태를잃지 않고 예쁘게 피어나는 화악산의 야생화 매력에 빠져 해마다
먼길 마다 않고 찿아 야생화들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는 행복한
시간에 흠뻑 빠져 듭니다
폭염 경보속의 따가운 햇살의 무더위에도 화악산 야생화들이 예쁜 모델이 되여주며
올해도 어김없이 찿아 줘서 고맙다고 속삭여 주는 예쁜이들과 데이트 시간이
훌쩍 지나가 귀가길을 서둘러 재촉하는 백야에게 내년에도 꼭 다시
찿아와서 예쁜이들의 속삭임을 들어 달라며 미소지으며
백야에게 안녕 ~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