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소리없이
詩/ 호 쿠 마
가을은 너무도 빨리
하늘을 날아간다,
아직 여름의 기운이 남아 있는데
아직은 가을인데
여름의 추억도 정리하지 못했는데
가을은 가고 있다
마지막 남은
나무잎 하나가
가는 가을을 잡고 있다
가을은 소리없이
여름을 짊어지고
소리없이 간다
|
'동영상 작품 > # 예쁜 편지지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림도 행복입니다 / 호 쿠 마 (0) | 2013.12.06 |
---|---|
고운 사랑 인가봐요 / 정란 (0) | 2013.12.03 |
가을이여 / 해연 안희연 (0) | 2013.11.13 |
나를 생각해주세요 / 류 경 희 (0) | 2013.11.02 |
물빛그리움 (0) | 2013.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