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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영상 낭송시 ***

겨울나무 / 낭송 한송이

by Danpung ! 2013. 12. 13.
      겨울 나무 詩 : 황일상 낭송: 한송이 찬 바람이 야윈 몸 휘감을 때 겨울나무는 죽은 듯이 침묵한다 쌓인 눈 아래서 얼어버린 뿌리를 녹이고 메마른 나뭇가지를 적신다 스쳐 지나간 싸늘한 바람에 가슴이 죽고 세월이 죽어도 쓰러진 가슴 포근한 봄비가 적실 때 겨울나무는 늘 푸른 사랑으로 피어날 것이다 - 松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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