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 안경애
오늘은
오래전에
추억의 한 폐이지 불러 볼래요
파릇파릇한 연둣빛 따라 팔랑이던
노랑나비가
뭉게뭉게 흰 구름 따라 나부대는
연두 바람이
노란 웃음 따라
도란도란 귀여운 어리광 기억이
세월이 흘러도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그리움은
초록빛 별이 되고
외로움은
은은한 달빛이 되어
오늘 하루
내 안에 있는 해맑은 순수 꺼내어
지친 마음 복슬복슬 안아 줄래요
|
'동영상 작품 > # 예쁜 편지지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란 (0) | 2014.01.30 |
---|---|
그대의 향기 <소리새/박종흔> (0) | 2014.01.24 |
바람이 되어 가네 / 秋 狼 (0) | 2014.01.04 |
새해 다짐 / 금빛 박정희 (0) | 2014.01.02 |
넌 나의 전부니까 / 금빛 박정희 (0) | 2013.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