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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작품/# 예쁜 편지지방 ***

비오는 날의 독백

by Danpung ! 2014. 7. 28.

    비오는 날의 독백 賢 노승한 산야에 안개 자욱한데 내리는 보슬비 소리 없이 가슴을 적시고 먼동이 튼 아침부터 해 저문 석양 구름속의 노을까지 곤곤함 속의 부르짖는 사랑이다 동행의 길목의 바람 부는 날 비 내려 울먹한 가슴을 적시는 비가 내려 원혼의 굴레 씌워 영혼을 달래보며 작은 미소 앞에 굽은 허리를 토닥여본다 미련도 회한도 가슴에 붉게 새기고 한시름 눈감아 체증을 내리고 노을이 지고 어둠을 부르는데 별도 달도 보이질 않아 기다림에 창가에 임 소식 문안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