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그리웠어요
*윤향 이신옥*
긴 밤을 꼬박 새워 보고 싶은 마음
가슴을 열어
하늘별 만들어 달아 놓을래요
그대 생각날 때마다
너무 보고 싶어
미워도 했고 원망도 했어요
기억 속에 감춰둔 그대가
가슴속에서 헤엄을 쳐
한시도 지울 수 없었어요
너무나 그리웠기에
잊으려 애를 쓰면 쓸수록
지워지지 않는 형체로 남았네요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가슴에 멍이 지워질 수 있을 텐데
언젠가 만날 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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