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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 모셔온 글(영상 ; 순한 사자)

by Danpung ! 2011. 2. 15.

 


    ★★ 이별 ★★/ 모셔온 글

      이별... 산 하 나를 잊고 살았던 사랑의 날들은 갔다 비를 잔뜩 머금은 하늘처럼 무거운 가슴은 눈물에 아롱 지는데 먹먹한 하늘 황량한 들판에 서러움만 가득한 폐허같은 마음 눈물같은 아픔... 간다하여 잊혀 지는가 돌아선다 하여 잊혀 지는가.. 가슴은 텅빈 들판처럼 황량 하기만 한데 나는 어디에 있는가.. 빗물같은 서러움.... 한모퉁이 돌아나는 세월이면 가슴에 잠들듯 숨어있던 그리움마져도 어느새 몰아치는 폭풍우에 길을 잃고 쓰러지는데 그대는 누구이며 나는 누구인가.. 추억같은 그리움... 생각마라 떠올리지도 마라 내 삶이 너의 것이었고 너의 삶이 내것 이었다는것 조차도 없는건 어디에도 없고 아무리 찾아도 없다... 그져 가슴에서만 춤추던 사랑 삭풍에 부러진 가지처럼 삶도 부러지고 세월도 부러졌던가.. 아픔보다 더 진한 아픔........ 깊고 깊은 한세월 쌓이는 잎새처럼 슬픈 세월아... 저 노을 지고 눈보라 내리는 날 우리 닳고 닳아 흐트러진 가슴 부여잡고 몸부림 칠 날도 있지 않으랴 그래 낙옆은 언젠가 잎으로 돋아나고 북풍은 언젠가 미풍으로 불어올터 가고지는 세월 어느 한 모퉁이 이여름 빗물같은 이별이 되어도 우리 다시 눈물되어 만나지는날 가슴에쌓인 설움은 사라지고 눈물마져 사라 질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