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방/# 시의 세계***

빨간 단풍 앞에서

by Danpung ! 2021. 11. 12.

내 가슴 깊은 곳에 그대 사랑이 詩 / 美風 김영국 가을이 머문 자리에도, 잎이 떨어진 자리에도, 사랑이 머물렀던 자리에도, 그대 사랑스러운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갈바람 불어와 은빛 갈대 몸 비비며 서걱거리며 우는소리에도 부르고 싶은 그대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해 질 녘 저녁노을이 유난히도 붉게 물들어 내 가슴을 태우고, 그대 향한 그리움도 송두리째 태운다 해도 내 가슴 깊은 곳에 있는 그대라는 사랑은 태울 수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랑은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글방 > # 시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눈이 내리면  (0) 2021.11.12
사랑은 하나  (0) 2021.11.12
하나로 피우는 사랑이고 싶다  (0) 2021.11.12
이젠 친구처럼 느낄 때가 많아요 - 청복 - 한 송이  (0) 2021.11.12
볼 수 없는 너 때문에  (0) 202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