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방/# 시의 세계*** 서리꽃 피운 사랑 by Danpung ! 2021. 12. 16. 서리꽃 피운 사랑 / 정심 김덕성 겨울 찬바람이 불던 날 얼음 조각처럼 이룬 사랑의 입김이 보석으로 찬란하게 핀 꽃 겨울 칼바람 온몸에 모아 한기 스스로 감고 아름답게 꽃피워 숲에 찬란한 하얀 별이 되어 섬광처럼 빛나는 사랑 세상의 어떤 꽃인들 무한 예쁘고 싶지 않을 꽃이 있을까 다가올 죽음 앞에서도 몫을 다하며 조용히 고개 숙이는 사랑 투명하고 순수함으로 마음을 열고 하얗게 타오르는 사랑 차가운 냉기로 피운 영혼의 꽃 뜨거운 사랑, 그리움으로 핀 내 님의 사랑인 것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산사의 아침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글방 > # 시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모/김사랑 (0) 2021.12.16 기쁨꽃 /이 해 인 (0) 2021.12.16 짝사랑 / 마루 박재성 (0) 2021.12.15 가을 인연 (0) 2021.12.15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나타난 여자 (0) 202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