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사랑 마루 박재성 하얀 세상 산도 들도 하얗게 채색된 고립된 공간에 꿩 한 마리 푸드덕 날다가 멀리 점으로 사라지면 무뚝뚝하게 다가오는 정적 먹먹한 정적의 틈을 메우는 둘이 있다가 하나가 되는 긴 입맞춤 그리고 오롯한 정적을 깨우는 한마디 사랑해 수줍어 붉히는 볼도 하얗게 분칠 될 때 모든 것을 비운 가슴에 짜릿하게 들어앉는 하얀 사랑 |
글방/# 시의 세계***
하얀 사랑
'글방 > # 시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 2022.01.02 |
---|---|
임인년(壬寅年) 새해입니다 (0) | 2022.01.02 |
임인년(壬寅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0) | 2022.01.02 |
임인년 새해에는 (0) | 2022.01.01 |
除夜의 鐘소리 (0) | 2022.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