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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서리꽃

by Danpung ! 2022. 1. 25.

서리꽃 향기 이정순 저리 곱게 피었으니 어찌하랴 어찌 이 추위에 꽃처럼 피었는가. 엄동설한 (嚴冬雪寒) 임 보고파 흘린 눈물 흰 꽃이 되었다오. 아직도 불타던 그 날들은 강가 그대로인데 어찌 나만 이리 서러운지. 곱던 그 순정은 강물처럼 흘러가고 밤새도록 설다 흘린 눈물 꽃으로 피었다오. 2022.01.14.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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