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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겨울꽃

by Danpung ! 2022. 1. 26.

겨울꽃 / 매향임숙현 봄을 부르는 따뜻한 햇살이 따사롭다 아직은 찬 바람 부는 겨울인데 창문 사이 들어오는 향기가 아주 좋다 찬바람에 그리움 잉태한 봄날의 사랑 빈 가슴에 너를 품고 세월의 길 걸어가면 내 작은 마음에 내리는 먼 그리움 보고 싶어도 떠오르지 않은 얼굴 순수했던 그 모습은 찾을 수 없고 세월 흐르며 어우러지는 내 마음에 들리는 무언의 메시지 물처럼 바람처럼 살라며 스치는 수많은 사연은 겨울꽃 이파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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