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아름다운 꽃잔치
by / 美林 임영석
봄이 오니 아름다운 꽃나무
어느 화려한 꽃들도
열흘을 못 간다
봄날이 열리고 꽃들의 행진
피고 지고 또 피어라
봄만 한 계절이
연둣빛 새순 새싹 피어나고
꽃미소 활짝 웃는다
그래 며칠일까
화무는 십일홍이라 했던가
봄의 끝자락 우수수
꽃비 되어 이별
봄도 어느덧 안녕이라 하네
봄꽃의 뒷모습 보며
아쉬운 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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