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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붉은 장미 / 白山 허정영

by Danpung ! 2022. 6. 18.

붉은 장미 / 白山 허정영 휘지 않는 세월이 던져준 운명의 길에 부르튼 기다림 속에 아픔의 점액들이 가슴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그리움의 세포마다 붉디붉은 벙글지 못한 속내 꽃대 타고 흐르는 눈물샘이 메말라 허한 가슴을 열고 있나 봄의 속살을 파고드는 햇살의 고백에 옷고름 풀어헤치고 이토록 붉어진 가슴을 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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