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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죽도록 미워도 어쩔 수 없다면 / 정규찬

by Danpung ! 2022. 6. 22.

죽도록 미워도 어쩔 수 없다면 靑天 정규찬 없애 버리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고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은 밉지만 죽도록 밉지만 어찌할 수 없는 삶의 한 자락 누구나 겪는 아픔과 슬픔과 고통의 바구니 벗어날 수 없는 창살 없는 감옥 숨이 다하는 그날이 되어서야 끊어지는 그리움 죽도록 미워도 어쩔 수 없다면 그 미움 끌어안고 보듬고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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