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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그대 그림자가 되어

by Danpung ! 2022. 7. 12.

그대 그림자가 되어 글 / 美風 김영국 그대 괜스레 우울한 날엔 파란 하늘에 은빛 속삭임으로 그대 마음에 하얀 햇살이 되어 줄게요 그대 아프고 고통스러운 날엔 푸른 바다에 끝없는 지평선처럼 변함없는 내 사랑의 묘약으로 그대 아픈 곳을 말끔히 치료해 줄게요 그대 마음에 슬픔이 다가와 어둠 속을 방황하고 정처 없는 길을 헤맬 때 나는, 밤하늘에 별이 되어 어둠 속을 방황하는 그대를 영원히 지켜주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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