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보내며, 詩/김종해 이별은 누구의 삶에서나 찾아오지만 나는 아니야, 나 오늘은 이별이 아프지 않다고 아픈 이별 하나를 잊기까지 오랜 세월 얼마를 흔들려야 했나 세상은 늘 창밖에 거기 그대로 있을 뿐 비는 하늘에서 내리고 나는 창窓 안에서 홀로 젖는다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지 삶은 혼자서 걷는다는 것 우리는 서로 스쳐가고 있을 뿐 이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나는 아니야, 나 오늘은 손 흔들며 그대를 보낼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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