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도 외로움도 나의 친구

걱정도 외로움도 나의 친구 송영희 봄이가고 여름이 가고 어느날 초록의 향기 갈잎되어 낙엽이 된다해도 삶은 정해진길로 흐르는것 아침에 나팔꽃 피듯이 사랑도 피어나고 걱정도 피어난다 작은햇살이 비추이고 다시 바람불어도 삶은 아름다운 여정이라지 흙길을 걸어도 내 마음속에 꽃길이라 말하고산다 걱정속에 희망도있고 외로움은 늘 곁에있어 나의 친구가 되고 그리움은 한데 모여서 서걱거리는 황혼길 해질녘 저녁 노을이 아름답다 사노라면 장미꽃같은 삶을 꿈꾸기도 하고 능소화의 화려함을 꿈꾸기도 하는 어느날 거울을 보니 얼굴에 인생계단이 그려져있고 머리는 서리가 내려앉았네 세상사 다 강물처럼 흐르기만 하네 오늘도 헤즐럿 커피 한잔 들고 창밖을 바라보며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Mark Knopfler - A love id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