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꽃향기처럼 / 정심 김덕성 높은 파란 하늘빛 함께 부드러움으로 내리는 고운 햇살 닫혀 진 내 마음에 내리고 차 한 잔을 마시고 여유롭고 따사로운 가을 길 걷노라면 길섶에 그윽하고 싱그러운 꽃향기 활짝 웃는 청초한 들국화 미소 내 마음에 가득 담고 가을빛으로 물들인 들판 빼놓을 수없는 맑고 순결한 들국화 내 가슴에 담아 아름다움으로 순결하게 살았으면 사랑이 내리는 가을 길 정겨운 사랑이야기와 함께 짙어 가고 사랑의 꽃향기 담은 들국화처럼 행복한 세상이면 좋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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