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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방/# 시의 세계***

시월의 밤/김사랑

by Danpung ! 2022. 10. 20.

    시월의 밤/김사랑 세월은 흘러가도 추억은 내 가슴에 있네 잊혀진지 오래지만 그 사랑 내 마음에 있네 온 산에 단풍이 들고 마른 풀잎에 새하얀 서리가 내리면 들국화도 시들겠지 달밤 길 떠나는 기러기 이별의 울음 가슴에 남아있는 마지막 잎새하나 눈물에 출렁이는 달 달빛너머 문 밖엔 오동잎 지는 소리 내 심장에 내려앉네 만남은 기쁨을 주고 이별은 슬픔을 낳고 인생의 강은 말없이 흘러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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