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심 안국훈 터무니없이 떼쓰는 사람 있어 사는 게 고단해지고 철딱서니 없는 사람과 함께 사느니 바보랑 사는 게 낫다 축구에서 골키퍼가 팔다리 길다고 골을 다 막는 게 아니지만 난세에 영웅이 나타나기 마련 지금 힘들다고 절대 좌절하지 마라 파도치는 바다에 고단하지 않은 물고기가 없듯 별이 빛나는 밤에도 외로워 울고 있는 사람 있다 한고비 넘기면 다른 고비 있지만 아직 갈 길 먼 인생 당장 이루는 게 아니라 끝까지 이루는 거다 오늘은 하늘에 미소 짓는 보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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